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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아디포랩스

아디포랩스, 말레이 사이버자야대학과 암 치료 학술 협력
23-03-10 09:20 20,515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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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포랩스 및 사이버자야 대학교 관계자들이 통증 및 암 치료 연구에 대한 학술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디포랩스


고주파 기반의 온열 암 치료 의료기기 개발사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가 최근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종합대학교'(UOCUniversity of Cyberjaya)와 학술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사이버자야는 '말레이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곳이다. 행정도시 푸르트자야에 위치한 과학 단지로,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50Km가량 떨어져 있다. 이곳에 위치한 사이버자야 종합대학과 아디포랩스 말레이시아지사는 평소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다 이번에 아시아 진출을 위해 공동 연구 및 임상 관련 MOU를 맺게 됐다.

협약식에는 한성호 한국 아디포랩스 대표와 동사 유승모 박사, 우장상 박사, 한예은 팀장, 유성철 팀장 등이 자리했다. 사이버자야 대학 측에서는 부총장(Zabidi Azhar Mohd Hussin)과 연구 교수 등이 나왔다. 양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통증 치료와 암 치료 연구 기반의 학술 및 연구를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의학 분야 외 연합 보건, 비즈니스, IT 및 심리학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일례로 사이버자야 교수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것이다.

Zabidi Azhar Mohd Hussin 사이버자야 대학 부총장은 "아디포랩스의 협력에 감사하다"며 "의료 발전에 큰 힘이 되는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는 "교수 및 학생들에게 좋은 학술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살려 협력을 촉진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아디포랩스는 오는 4월28~2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 나눔 콘퍼런스'에 사이버자야 종합대학 교수진들을 초청키로 했다. IVRA(국제바이러스연구협회)와 대한온열의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암 치료 전문가들의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암 환자와 환자의 가족, 의료진 모두 참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